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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4

338화. 차가움 숙면을 위해서는 자신의 체온보다 약간 차가움이 느껴지는 환경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안 좋은 것은 끊임없는 생각의 반복이다. 약간의 차가움은 그런 잡생각의 에너지를 빼앗아 숙면에 필요한 에너지로 바꿔준다. 차가운 환경은 그 환경에 집중하게 해 주고 계속해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또한 차가움을 느끼는 촉감 또한 잡생각으로부터 내 생각을 멀어지게 해 준다. 낮시간의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칭. 그리고 항상 불필요한 생각을 하는 대신 자신이 가장 집중하고 싶은 것에만 집중하는 습관이 불면증으로부터 사람을 멀리 떨어뜨려놓는다. 결국 불면증은 그 어떤 이유도 아닌 정신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약간의 차가움과 긍정적인 생각의 반복이 숙면으로의 지름길이다. 2023. 4. 30.
27화 불면증이 가고 나니 시도때도 없이 졸리는 불면증이 심해서 이제는 잠 자체를 포기했더니 불면증이 사라지고 하루 종일 졸린 상태가 되었다. 이것도 무의식의 결과인 것일까. 불면증이라는 자아를 깨부수고 나니, 이제는 그동안 자지 못한 것을 보상받으려는 무의식이 깨난 것일까? 원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더니 잠이 더 오는 현실이라니. 그래도 계속 원하는 것에 최대의 집중을 쏟아부 울 것이다. 원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으면 그걸로 끝인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에 집중력을 빼앗기게 되니까. 삶은 어느쪽으로든 연속성을 띄게 마련이다. 패배감에 빠지면 패배의 연속이고, 승리에 빠지면 승리의 연속이다. 방향성을 어디에 둘진 스스로 결정하고 다시는 반대쪽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2022. 5. 16.
6화. 깊은 호흡에 대한 생각(불면증을 이기는 스트레칭법 공개) 깊은 호흡으로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만으로 아침의 질이 달라졌다. 깊은 호흡을 한다는 것은 코로 두번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모두 내뱉은 호흡법을 말한다.(내 기준) 요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면서 몸이 긴장을 했는지 온몸이 뻣뻣하고 잠도 잘 오지 않았는데, 예전 몸이 안 좋을 때 재활센터에서 배운 호흡법이 오랜만에 떠올라서 공부시간 중간중간에 깊은 호흡으로 스트레칭을 시간당 1회씩 시도했다. 평소에도 스트레칭을 비슷한 주기로 실행하긴 했지만 깊은 호흡으로 하는 스트레칭은 뭔가 달랐다. 단순히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과 깊은 호흡으로 근육에 산소를 공급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스트레칭은 체감상 전혀 다른 스트레칭이었다. 흔히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가르칠 때 호흡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그 .. 2022. 4. 23.
5화 잠에 대한 고찰 아침의 몽롱한 기분을 느끼면 잠을 잘 잔것일까? 눈이 번쩍 뜨이고 '아 너무 잘잤다' 생각되면 잘잔것일까? 너무너무 맑은 정신인데 사실 밤새 어떤 생각에 빠져있었다면 못 잔것일까? 매일 한번은 해야하는 일이지만 조절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 잠에 대한 생각을 적어본다. 매일 아침 나는 잠을 잘 잔건가 의식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있다. 그런 시기에는 무슨일이 생겨도 잠을 잘자거나 못자서 그렇다고 잠에게 모든 잘못을 맡겨버린다. 근데 잠이란 정말 그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나는 오랜시간 잠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몇달을 뜬눈으로 지새기도 하고 어떨땐 세상모르게 15시간 가까기 자본적도 있다. 그때마다 생각한 것은 이 모든게 잠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잠에 대해서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하였고.. 202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