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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4

179화. 우정 어린아이는 인간관계를 돈벌이나 이해관계, 연애로 시작하지 않는다. 처음 시작은 모두 우정이 기반이 된 친구 관계다. 우정을 성숙하게 잘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람은 결혼을 해도 좋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 우정은 모든 인간관계에 기초가 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우정을 잘 만들어내지 못하면 결국 모든 관계가 어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주변 사람을 보라는 말이 있다. 주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들과 우정을 쌓고 있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인간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관계를 가질 때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의 기초인 우정을 제대로 만들 수 있어야만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초가 완성되는 것이다. 2022. 11. 20.
174화. 친구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이야기도 단순한 수다가 아닌 삶에 대한 생각과 자신이 믿는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무언가를 이야기해야 한다. 친구에게 내가 존경할만한 무언가를 찾아내고 친구와 서로 성장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친구란 그저 시시껄렁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사이가 아닌, 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관계여야 한다. 그래야만 자그만 사건들로 우정이 깨지지 않고 사건들로 하여금 우정이 더욱 단단해지고 그로 인해서 조금씩 더 성장하며 함께 삶의 이상을 향해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서로를 존경하고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것. 그것이 친구의 진정한 의미인 것이다. 2022. 11. 15.
173화. 친구 친구가 고통스러워할 때 곁에 있어주는 것은 소중한 친구가 맞다. 하지만 친구와 함께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아니다. 고통받고 있는 친구에게 위로를 건네고 친구가 고통 속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만 진정한 친구다. 같은 고통 속에서 감정만 나눠주는 것은 그저 고통을 받기 위해서 하는 행동일 뿐이다. 스스로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다 보면 결국 친구와 멀어지게 될 뿐인 것이다. 고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피하고 멀리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친구다. 혹자는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어야만 진정한 친구라고 말하지만, 일부러 고통을 찾아가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구원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학대행위일 뿐이다. 고통보다 빛나는 희망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2022. 11. 14.
120화. 성장하는 친구 젊은 사람이 오만하고 교만하다면, 그것은 아직 어떤 성과도 내지 못하면서 자신을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려는 사람들과 친구로 지내기 때문이다. 그 안이한 착각 속에서 가짜 성공 감을 맛보며 젊은 날을 낭비하는 것은 너무도 큰 손실이다. 젊은 사람은 가능한 이른 시기에 진정한 실력을 지내고 그만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을 찾아내서 그들과 친구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지금까지 자기만족적인 교만과 알맹이 없는 삶이 사라지고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보이 것이다. 인생은 실전이다. 실전으로 이뤄내지 못한 것은 그 무엇도 인정받을 수 없다. 본인 스스로만 만족하는 성공담은 오히려 삶의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2022.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