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레임2

29화. 세상은 느끼는 자의 것이다. 신나게 뛰어놀던 어릴 적을 생각하면 하루가 너무나 길고 설레는 하루들이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언제나 새로웠고 언제까지나 그런 즐거운 시간이 유지될 것이라고 믿고 살았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시간이 마치 누군가에게 도둑질당한 듯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그 이유는 자신의 삶을 제대로 느끼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삶에서 무언가를 느낀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나름의 프레임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프레임을 바탕으로 자신을 쌓아간다. 삶을 살아가며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사람을 허무하게 보낸다. 삶에서 느껴지는 것이 없으니 무언가를 스스로 해볼 욕구도 없고, 그저 흘러가는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줄 자극적인 요소들로 채우게 된다. 그마저도 익숙해지면 그저 시간만 보내는 하루가 반복된다. .. 2022. 5. 18.
21화. 내 프레임(인생관)을 인지하고 있는가? 삶은 프레임을 중심으로 이런저런 지식과 경험들이 살을 붙여가며 모습을 갖춰가는 과정이다. 이런 중요한 프레임은 어릴 때 만날 수록 효과가 좋다. 그래서 삶에서 책을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중심이 되어줄 프레임이 존재하지 않으면 매번 이리저리 끌려다니기 마련이다. 누군가 솔깃한 말을 하면 그곳에 기웃거리고 반대쪽에서 또 솔깃한 말을 하면 그곳에 가서 기웃거린다. 삶은 자신의 프레임을 정립하는 순간부터 진짜 시작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정말로 전적으로 믿는 스승이 필요하고 그 스승의 인생관부터 제대로 이어받아 자신에게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프레임을 가지게 되면 그때부터는 자신의 삶을 프레임을 중심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프레임이 없는 사.. 2022.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