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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기

102화. 몸과 마음은 이어져 있다.

by 글쓰는 개발자. 2022. 9. 4.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진다.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이다. 큰 병에 걸려서 마음까지 약해진다. 그리고 점점 쓸쓸히 병실에서 죽어간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몸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매일 활발히 소통하던 사람이 점점 외톨이가 되어간다. 이런 류의 일들은 주변에서 한 번쯤은 들어본 일들이다. 하지만 마음이 약해져서 몸도 약해진 것은 몸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 예처럼 찾아보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그 원인인 마음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은 분명히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음이 아파지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리고 불면증이 생기고 불면증이 이어지자 매사에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생각은 부정적으로 바뀌고 점차 체중이 줄고 조그만 병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런 식이 마음이 먼저 아프고 몸이 아파지는 유형 중 하나다. 몸과 마음은 아주 직접적으로 이어져 있다. 우리의 몸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냐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에너지가 올라가고 내려간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가짐은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누구는 불후한 환경에서 태어나도 큰 성공을 거두고 누구는 축복받은 환경에서도 큰 실패를 맛본다. 하지만 현실에서 대부분은 태어난 환경에 의해서 앞으로의 인생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환경에서 오는 마음가짐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불후한 환경의 사람들을 어려서부터 불후한 어른들의 마음가짐을 듣고 생각한다. 축복받은 환경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축복받은 환경의 마음가짐을 들으며 미래를 꿈꾼다. 그러니 마음가짐이라는 기본상태부터가 다르다. 그래서 대부분은 태어난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환경을 깨부수고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면 더욱 큰 노력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더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축복받은 환경의 기본값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태어난 환경을 가지고 누군가를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환경 탓만 하고 있는다면 결국 환경 안에서 맴돌다가 죽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더 큰 이상을 꿈꾸며 당장 마음가짐부터 바꿀 것인지, 환경에 압도되어 그대로 살아갈 것인지. 선택하고 나아가는 사람만이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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