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 허물을 벗지 않고 계속 살아간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뱀은 얼마 못 가서 죽게 된다. 그 이유는 몸이 성장함에 따라 각질로 되어 있는 비늘이 더이상 자라나지 않기 때문으로 이러한 비늘을 늘리기 위함이며 또한 자신에게 기생하는 세균들을 없애기 위해 허물을 벗는 것이기에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해야하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탈피가 잘못되어 위험이 닥칠 때도 있다. 하지만 오래된 허물을 벗음으로써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인간도 같다. 매 순간 자신이 알던 것들에서 벗어나 늘 자신을 성장시켜야 한다. 알고 있는 것에 잠식되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끝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곧 위기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삶은 늘 새로워야 한다. 새로움은 곧 활력이며 살아가는 이유와 재미를 준다.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겁고 행복하다. 비록 위험이 도사리더라도 하루하루를 늘 새로이 살아가는 자세. 그것이 매일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과 과거에 머무르는 사람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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