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6화. 불행은 아무것도 아니다.

현재의 생활에서 벗어나면 엄청난 불행이 덮쳐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불행은 생각보다 그리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불행이 찾아오더라도 생각보다 별것 아닌 경우가 많다. 오히려 평소와 같이 생활하다가 더 큰 불행을 맞이한다. 불행이란 무엇인가. 내가 어떻게 하지 못하는 주변인들의 건강악화나 재정적인 어려움 그리고 나의 건강악화다. 하지만 불행은 자신이 올바른 삶을 살고 있다면 찾아오기 쉽지 않은 것이다. 체력관리를 위해서 운동이나 식단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면 건강이 나빠질 염려를 하는 것이 이상하고, 재정악화를 생각한다면 현재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 찾아오더라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찾아오지도 않은 불행을 상상하면서 현실을 두려움에 떨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주객이 전도됐다고 말하는 것이다. 불행을 생각할 시간에 현재를 어떻게 더 행복하게 만들고 더 발전적으로 살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게 더욱 내 삶에 이득이 되는데도 불행이라는 상상에 빠져서 현실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불행은 아무것도 아니다. 불행이라는 것은 그저 상상에 불과한 것이고 불행이 찾아오더라도 상상한 것보다 별것 아니다. 인간은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 이겨내지 못하는 것은 바로 자신의 나약한 정신일뿐이다. 언제나 어떻게 하면 삶을 이상적으로 살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삶의 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