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2화. 당연한 일

매일 공부하고 공부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삶에 적용시키면서 늘어가는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않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계속해서 발전하다 보면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다. 좋은 논리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것을 하지 못한다. 아니 정확히는 그것을 유지하지 못한다. 인간이란 언제나 자신이 살아온 모습을 유지하려는 본능이 있다. 그래서 언제나 새로운 행동은 인간의 에너지를 과하게 빼앗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다시 과거의 행동을 되풀이하기를 원하게 된다. 그리고 머지않아서 그렇게 된다. 인간이 계속해서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것이 인간이 태어난 메커니즘 그 자체가 그렇기 때문이다. 당연한 일을 바꾸기 위해서는 노력과 환경 그리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줄 스승이 필요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새로운 삶을 위해서건 성공을 위해서건 그것이 당연히 이뤄질 수밖에 없는 조건을 형성해야만 그것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성공한 이들은 당연한 조건을 형성했기 때문에 그들이 원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방법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조건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