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화. 성공공식

성공공식이란 누구나 따라 하기만 한다면 모두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까? 그런 성공공식이 있다면 왜 성공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인가. 성공공식이란 정말로 존재하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대답은 이미 성공한 사람들도 알지 못하고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은 말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상황에서 성공을 이뤄내고 성공을 이뤄낸 시점에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성공법칙이라고 소개하며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뿐이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나 적용되는 성공공식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성공한 사람이 자신이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바라보며 결과론적으로 만들어낸 것이 세상에 퍼져있는 성공공식들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들의 성공공식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의 성공공식 중 반드시 존재하는 공식들은 충분히 효과가 증명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 말이다. 대표적으로 책, 운동, 노력, 도전과 같은 것들이다. 모든 사람이 성공한다면 성공을 성공이라 부를 수 없다는 점도 맹점이지만 성공하지 않은 그룹에 나 자신을 넣어두는 것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불완전한 성공공식이라고 해도 도전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