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화. 열정을 믿지마라.

열정은 분명 새로운 시작을 가지게 만들고 사람을 움직이게 만든다. 그래서 다들 열정 하나만 믿고 움직이다가 얼마 가지 않아서 그 일에 대한 회의를 느끼셔 열정이 식어간다. 어떻게 하면 열정을 오래 유지하면서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까?

 

우리는 지루함을 견뎌야한다. 어떤 일이든 어느 수준 어느 시간이 지나면 지루해진다. 그게 당연한 것이다. 인간의 뇌는 이른바 에너지를 최적화해서 사용하기를 본능적으로 타고난 기관이다. 그래서 어떤 활동이든 뇌는 최소한의 에너지로 움직이려 한다. 그래서 습관이 중요하다고 하고 습관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도 한다. 우리는 그 습관을 만드는 지루한 행동을 지속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습관이 만들어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을 꾸준히 길게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고 주변의 반응이나 스스로 변화를 느끼게 되면 뇌는 그것을 학습하고 그 행동이 재미를 준다는 사실을 입력한다. 그리고 더욱 목표를 위한 행동을 좋아하게 되고 그래서 더 시간을 쓰고 실력은 늘어만 가는 모양새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된다.

 

우리는 열정을 가지는 순간 이 열정이라는 씨앗을 어떻게 다치지않게 키워낼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계획이 필요한 것이고 목표가 필요한 것이다. 계획과 목표는 아주 작은 것부터 내 몸에 습관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것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하찮은 것 그것으로 시작하라. 그리고 일단 시작하라.

 

목표는 최대한 크게 가지는 것이 좋지만 일단은 작아도 괜찮다. 점점 키워갈 수 있다면 말이다. 백리는 가는 사람은 구십리를 반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다. 항상 자신이 목표를 위로 설정해야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열정만으로 끝나지 않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