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화. 행동의 관성

습관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조금만 예전의 환경에서 머무른다면 행동은 곧 예전으로 돌아가게된다. 그래서 더욱 환경설정에 신경써야 하는 것이다. 주말에 조금 더 쉬려고 집에 머물렀더니 그동안 집에서 행동하던 관성에 따라서 과거와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조금 더 잠을 청하고 조금 더 누워있고 조금 더 영상을 봤더니 그동안 했던 노력들이 무색하게 곧바로 나는 과거의 나로 돌아와 있었다.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일단 기존의 환경과는 다른 환경을 조성하지 않으면 변화된 행동을 이끌어내는데 더 많은 의지력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의지력을 소모해가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계획했던것과는 다르게 행동하게 되고 곧 과거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