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이나 타로의 결과에 미래를 아는 듯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점괘나 타로에 나온 것처럼 잘될 것이고 나쁜 사건을 알았으니 피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내 생각은 그것들은 맞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별하거나 미래를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별개로 삶은 태도가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대통령이 될 운명이라고 점괘를 받았다고 해도 그에 상응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지 못하면 아무것도 될 수 없고, 나쁜 일을 안다고 해도 그에 따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욱 노력하고 삶을 개선하려하지만,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절로 자신에게 그런 사건이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저 가만히 앉아서 사건을 기다리는 사람과 스스로 사건을 만들어내는 사람 누가 자신의 삶을 생각대로 통제하고 있을까 소크라테스의 일화처럼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만 비로소 앎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특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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