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리2

226화. 거리 평소의 내 생활반경안에서는 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다.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는 평소의 내 생활반경안에서 벗어나 먼곳에서 나를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의 삶에서 거리를 두고 삶을 돌아보라는 말이다. 그래야만 감정과 상황에 갖혀있지않는 생각으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인간에게 환경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기에 정기적으로 환경 밖에서 자신의 삶을 정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객관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틀에 갖힌 삶을 벗어날 수 있다. 매일 같은 환경에서 같은 생각으로 변하고 싶은 의지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변하고 싶다면 자신의 삶과 거리를 두고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2023. 1. 7.
134화. 거리 모네가 그린 점묘화처럼 가까이서 보면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일들이 현실에는 많다. 그럴 때는 멀찌감치 물러서서 그 일을 감상한 후에만 비로소 그 안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를 알 수가 있다. 일상에 너무 열중해 있을 때는 한 번씩 여행을 가라는 말도 이런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자신이 사건 속에 있을 때는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지 못하다가, 사건 속에서 빠져나와서 사건 속 인물이 아니라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독자가 될 때 비로소 전체적인 이야기와 본질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2022.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