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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기46

139화. 직업의 의미 단순히 생계를 위한 직업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직업이라는 것이 단순히 생계를 위해서, 돈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일까? 직업이라는 것은 어떤 시선에서 보면 삶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고 먹고 쉬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업을 통해서 소비한다. 그러한 직업에 대한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삶은 고통으로 가득 찰 수밖에 없다. 직업이란 특히나 오래되어 익숙한 직업이란 오히려 삶의 고뇌를 덜어주고 기분 좋은 피로감까지 선사한다. 직업에 몰두하지 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삶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열정과 몰이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지 않은 것이라고도 할 수 .. 2022. 10. 11.
138화. 낮은 시점 가끔은 허리를 굽혀 가능한 한 가장 자세를 낮추고 세상을 바라보면 아주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어릴 적 멀게만 느껴지던 등굣길 동네 뒷산 그리고 넓은 운동장이 그렇다. 한없이 넓어 보이고 한없이 멀어 보이던 것들이 이제는 익숙해져서 그때 그 시절 신기하고 압도당하는 듯한 감정을 잊어버리고 살다가 낮은 시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니 눈높이 만으로 이렇게 세상이 다른데, 매번 같은 시선과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불평하는 것은 나 자신이 만들어낸 아집이었던 것이다. 세상을 다양한 높이에서 바라보고 좀 더 풍요롭게 느낄 수 있다면 매일매일이 어린이의 눈처럼 새롭고 즐거운 것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2022. 10. 10.
132화. 돈의 함정. 돈은 다른 사람에게서 온다. 그리고 나의 그릇 크기만큼만 잠시 손에 쥐고 있을 뿐이다. 돈을 많이 손에 쥐고 싶다면 그릇의 크기부터 키워야 한다. 그릇의 크기란 무엇일까? 돈을 다루는 능력? 다른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능력? 뛰어난 기술? 내가 생각해본 그릇의 크기라는 것은 도전과 실패를 감당할 수 있는 정신력의 크기이다.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그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무엇을 추구할지를 알고 그에 따른 수많은 도전을 실행할 용기와 실패를 이겨낼 수 있는 코어를 지니는 것. 그것이 나의 그릇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 행동하지 않고 머리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차고 넘칠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행동으로 그것들을 이뤄내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돈이라는 신뢰를 받아낼 수 있다. 그리고 신뢰가 쌓이.. 2022. 10. 4.
131화. 사랑2 주변 사람이 볼 때 왜 저런 사람이랑 사귀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그저 콩깍지가 끼여서 그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사랑이라는 것이 숭고하다고 부르는 이유는 사랑이라는 것은 그저 단순히 상대방의 좋은 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하는 순간 상대방에게서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아주 아름답고 고귀한 것을 찾아내려고 상대방에게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상대방도 나에게 그러한 점을 더욱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 점을 유지하게 된다. 그렇기에 사랑이라는 것은 사랑을 하는 당사자 둘 모두가 자신의 아름답고 고귀한 것을 찾아내고 더 나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감정이다. 2022.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