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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10

131화. 사랑2 주변 사람이 볼 때 왜 저런 사람이랑 사귀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그저 콩깍지가 끼여서 그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사랑이라는 것이 숭고하다고 부르는 이유는 사랑이라는 것은 그저 단순히 상대방의 좋은 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하는 순간 상대방에게서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아주 아름답고 고귀한 것을 찾아내려고 상대방에게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상대방도 나에게 그러한 점을 더욱 보여주기 위해서 그런 점을 유지하게 된다. 그렇기에 사랑이라는 것은 사랑을 하는 당사자 둘 모두가 자신의 아름답고 고귀한 것을 찾아내고 더 나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아주 중요한 감정이다. 2022. 10. 3.
130화. 사랑 나만을 사랑해줄 상상 속의 연인을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오만이다. 상상 속 연인은 분명 나를 사랑해주고 나의 이상형이면서 내가 바라는 정신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분명 다른 사람들 속 어딘가에 있다. 그런 사람이 나를 찾아서 그 많은 사람들을 뚫고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은 오만이라는 것이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나를 쳐다볼 수 있도록 외모를 꾸미고 생각을 가다듬으며 많은 사람들을 거쳐서 그 사람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은 바뀌지 않으면서 상상 속 연인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것은 나무 아래 앉아 입만 열고 과일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것이다.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받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2022. 10. 2.
99화. 스스로 아는 것. 자신에게 진실된 행동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솔직하고 일관성 있는 행동이 가능하다. 자신에게 매일 패배감과 거짓을 느끼게 한다면 어느 순간에도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갈 수 없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솔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자신이 어떤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는지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내 삶을 사랑하고 다른사람과 사랑을 주고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 기본이 되지 않으면 누구와도 감정을 주고받을 수 없고 평생 자신에 대한 의문으로 삶을 허비하게 된다. 스스로에게 항상 물어라.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행동을 하는가 나.. 2022. 9. 1.
90화. 있는 그대로. 다른 사람을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는 것이 사랑이 아니다. 그저 그 사람이 생긴 대로 습관대로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원하다가 상처받고 그것을 토대로 인간관계를 이어간다. 주고받는 관계로. 하지만 무언가를 주고받는 것이 정말로 인간과 인간의 관계인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내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하거나 뭔가를 해주기를 바라기보다 그 사람이 생긴 그대로 존중해주고 그에 따라 대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나눔이고 상대방 또한 그렇게 느낄 것이다. 모든 상처는 욕심에서 시작된다. 욕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다른 사람을 대한다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22.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