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보다 깊고 넓은 사고의 폭을 가진 사람은 조직이나 파벌에 속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런 사람은 어느 순간에 조직과 파벌의 이해보다 더 높은 사고를 하기 때문이다. 조직과 파벌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기보다 자신은 발전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이권을 챙기는 족속들이 모여 만들 것이다. 그런 조직이나 파벌에 어떻게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이 묶여있을 수 있겠는가? 좁은 우물에서만 노는 개구리는 결국 우물 안이 세상 전부인 줄 안다. 하지만 그곳을 부정하는 사고의 폭을 가진 사람은 더 넓은 곳으로 가야만 하는 운명을 가진 것이다. 그러니 조직이 맞지 않다고 가슴앓이만 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이 우물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해있지는 않는지, 자신은 어느 정도의 노력과 성과로 조직과 파벌에 기여했는지 따져보면서 자신의 사고가 더 높은 차원에 있다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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