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조언은 그저 조언일 뿐이다. 그 조언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오로지 나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누군가는 조언을 토대로 바로 자신의 하루를 바꾸며 치열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어떤 이는 자신이 받은 조언을 자신의 방식대로 해석하며 어제와 별다르지 않은 하루를 살아간다. 둘에게 주어진 조언이 똑같은 것이라면 결국 조언이라는 것은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에게만 조언이 되는 것이다. 조언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이란, 그저 당신의 말이 맞다며 맞장구를 치는 사람이 아니라 조언을 가슴 깊숙이 새기고 자신의 삶에 곧바로 대입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조언이란 일생의 기회고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볼 또 다른 즐거움이다. 인간은 자신이 살아온 세월을 토대로 삶을 해석한다. 인간은 한없이 무한한 사고를 하지만 한편으로 무한히 한정된 사고를 한다. 자신에게 갇혀있는 사람은 결코 자신이 얼마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 그 한계를 알지 못한다. 그저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그대로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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