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알려진 법칙들은 정말로 세상을 살아가며 반드시 필요한 것들일까? 선한 자는 언젠가 꼭 복을 받고 악한 자는 언젠가 꼭 벌을 받는다.
이런 선악의 법칙들은 반드시 유효한가? 혹은 부자는 욕망에 사로잡혔으며 언젠가 부로 인해서 반드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등등 세상에는 반드시 따라야만 할 것 같은 법칙들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러한 법칙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부자라고 해서 꼭 돈에 모든 것을 걸지 않는 사람도 많고 악하다고 불리지만 자신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세상의 법칙을 벗어난 사람인가? 사실 법칙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이들이 신이라는 이름을 빌려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가는 이들도 자신과 같은 아픔과 슬픔을 겪을 수 있다는 가정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행위로 하여금 그들도 언젠가 자신처럼 초라해질 수 있음을. 그래서 특별하지 않아도 지금처럼 살아가는 것도 가치가 있다는 자위를 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 세상은 행복한 일로 하루를 가득 채우는 사람들도 많고 다른 이들에게 가혹하지만 스스로는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법칙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법칙이라는 것으로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법칙에서 벗어난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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