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가장 허무한 순간이 언제일까. 그건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한 하루를 살았다는 자각이 드는 순간이다. 평소 자신이 원하는 자신이 되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오늘도 시간을 보람차게 보내지 못했다는 절망감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살아가야만 할 것 같은 불안감. 그 모든 것이 허무의 원천이 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서 애쓴다. 허무한 하루를 보내지 않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환경 바꾸기다. 평소와 같은 환경과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면서 어떻게 변화를 꿈꾼다는 말인가. 일단 새로운 공간과 진취적인 모습을 가진 사람들 사이로 자신을 가져다 놔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단계가 시작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지금 현재의 환경과 사람들 사이에서 무언가를 바꿔보려고 애쓴다. 하지만 매번 그것이 실패하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이 기대하는 나라는 사람이 지금의 나이기 때문에 결국은 현재의 나로 다시금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새로운 곳으로 가라. 그것이 허무를 벗어난 새로운 삶의 첫걸음이다.
매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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