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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기

389화. 손절

by 글쓰는 개발자. 2023. 6. 21.

손절이라는 말은 주식시장에서 쓰이는 말로, '손해를 보더라도 적당한 시점에서 끊어낸다'는 뜻이다. 현재는 소중해서 다른 것보다 귀 해 보이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다가는 결국 더 큰 손해를 본다는 말이다. 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말이다.

 

손절이 필요한 순간은 삶의 곳곳에 존재한다. 손절을 끝내 못하고 계속해서 끌려다니다가는 자신의 삶이 어느 순간에 바닥까지 내려앉아버린다. 조금이라도 빨리 손절을 결심하고 중심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삶의 가치가 어디에 중심을 두고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손절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가령 가족 중 한 사람이 나에게 경제적으로 기대서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던지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손절해야 할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처음에는 감사하지만 점점 그것이 당연해지고 나중에는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권리인 줄 안다.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나의 선택을 무겁게 만드는 것들을 손절해야만 한다. 그것이 가족, 친구, 동료일지라도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없다면 그것은 결국 우리를 지옥으로 끌어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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