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정6

352화. 신념 신념을 가진 사람은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은 신념을 가질 때 비로소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신념이 없는 사람들은 언제나 주변환경에 이끌려 다닌다. 주변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곧바로 그 일에 정신을 빼앗기고 자신의 페이스를 잃는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는 말에 우쭐하기도 하고 자신의 정확한 신념이 없으니 자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의문을 가지고 길을 잃는다. 사람에게 신념은 곧 자신을 세우는 뼈대와 같다. 신념을 세워야 진정으로 자신의 모습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신념도 긍정적이고 밝은 신념이어야만 한다. 공포, 불안, 슬픔과 같은 신념을 세우면 오히려 신념이 없는 것보다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부정적 에너지가 생.. 2023. 5. 14.
304화. 멍 멍한 사람을 보고 우리는 맹하다느니 생각 좀 하고 살라느니 하는 조언 아닌 조언들을 하곤 한다. 하지만 정말로 아무 생각도 없이 멍~하니 있는 것은 인간에게 정말로 힘든 일이다. 인간은 한시도 정보 받아들이기를 멈추지 않는다. 매 순간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머릿속으로 생각하려 한다. 스마트폰이 이렇게 급속도로 사람들에게 퍼진 것도 어쩌면 매 순간 스마트폰이 전해주는 새로운 정보들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멍한 사람들은 정말로 아무 생각이 없을까. 그들 대부분은 정보를 차단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인 정보를 이용해서 스스로 정보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일 것이다. 그것이 멍한 상태인 것이다. 인간은 단 한시도 뇌를 쉬게 두지 않는다. 그래서 명상이라는 것으로 뇌를 멈추는 것이 수행의 일종이 된 것이.. 2023. 3. 26.
252화. 지치지 않는 마음 중요한 건 지치지 않는 마음이다. 육체는 지쳤을 때 휴식을 취하면 회복된다. 하지만 마음은 휴식이 아닌 회복이 필요하다. 한번 다친 마음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기가 너무나 힘들다. 사람이 어떤 사건을 겪었을 때 받는 충격은 육체보다 정신에서 더욱 큰 영향을 받는다. 사람은 언제나 생각을 하고 어떤 자극에 대한 학습을 한다. 그러므로 부정적 사건을 겪었을 때 사람은 그 부정적 사건을 자꾸만 더 떠올리게 된다. 다시는 그런 일을 겪지 않기 위해 복기하고 또 복기한다. 하지만 이러한 작업은 오히려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 사건을 떠올리고 떠올릴수록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부정적인 사건에 더욱 다가가게 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사건을 벗어나고 부정적인 사건을 다신 겪지 않으려면 오히려 부정적 사건.. 2023. 2. 2.
39화. 피그말리온 이펙트 나의 강력한 믿음과 신념으로 상대방을 대할 때 상대방은 반드시 나의 믿음과 신념대로 된다는 교육심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삶에서 피그말리온 이펙트는 아주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연인을 만날 때 연인에게 매번 미소와 웃음에 대해서 칭찬하면 상대방은 내 앞에서 더 자주 더 의식적으로 미소와 웃을 보여주게 되고 나 자신 또한 연인의 태도에서 힘을 얻어서 상대방을 그렇게 대하게 된다.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 이런 법칙을 머리속으로 떠올리면서 매 순간 고도의 집중과 몰입 상태를 추구하지 못하면 금세 우리의 집중은 부정적인 것에 빼앗기게 된다. 가령 회사에서의 힘든 점이나 세상에 대한 한탄 등등으로 시간을 버리게 되는 것이다. 연인 사이에 그런 불평과 불만 도중 요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 2022.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