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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2

6. 암기는 왜 하기 싫고, 기억에 남지 않을까? 암기는 누군가 시켜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일단 무조건 외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존재한다. 눈은 글씨를 보고 뇌는 새까맣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시간만 글 앞에서 보내고 나는 그저 달달달달 글자를 읽고 또 읽는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면 모든 기억은 머릿속에서 사라진다. 인간의 기억력은 맥락에 의존한다. 모든 기억은 앞선 기억과 이어지고 맥락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어릴 적 태초의 기억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이런 인간이 암기라는 말로 그저 단어를 머릿속에 집어넣으려고 억지로 글만 쳐다보고 있으면 어떻게 뇌가 그것을 '기억'으로 남길 수 있을까? 기억이란 '맥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저 새로운 것은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앞선 기억과 합성하고 새로운 맥락을 이어서 뇌가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해야 .. 2022. 5. 4.
효율적인 공부법이란 무엇일까? 학창시절부터 수업시간에 말똥말똥하게 앞자리에서 수업을 듣고 참여도 해보았지만 이상하게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그 시절의 공부란 무조건 노오오오오오오력으로 엉덩이를 책상의자에 붙이고 무작정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밖에는 몰랐고, 스스로도 그 방법 외에 다른방법을 찾으려 노력하지 않았다. 공부자체에 흥미가 없었기에.... 사실 공부에 흥미가 없다는 말은 성적이 좋지 않다는 말이고, 성적이 좋지 않다는 말은 공부로 인해서 성취감을 느낀적이 없다는 말과 같다. 인간은 자신이 인정받는 분야를 더욱 더 잘하고 싶은 욕망에 빠진다. 사실 공부와 거리가 먼 사람들은 공부를 잘해본 경험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나이가 들어 미래를 위해서 항상 공부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공부법에 대한 방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202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