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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32

19화. 주말이니까 조금만 더 자자 조금만 더 자면 평소보다 더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은 거짓말이다. 오히려 머리가 무겁고 활동성이 떨어진다. 우리 몸은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시계를 맞춘다. 평소에 매일 하던 패턴들은 이미 최적화되어 몸에서 가장 편하게 만들어내는 패턴인 것이다. 그런데 주변에서 주말에는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고 조금 쉬어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우리를 흔든다. 정말로 쉬어야만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고, 잠을 더 자야만 매일 생각하던 피곤한 몸을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건 오히려 내가 원하는 방향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잠시만 더 눈을 붙이자는 생각은 몸의 항상성을 벗어난 일이기 때문에 오히려 몸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힘을 더 써야 하는 상황이 된다. 최고의 건강관리는 평일 주말을 따로.. 2022. 5. 7.
17화. 고도의 집중과 몰입. 요즘 유튜브 박세니에 꽂혀서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영상을 보고 위로를 받곤 한다. 영상에서는 고도의 집중과 몰입에 대해서 상당한 강조를 하며 세상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진리라고 찬사를 보낸다. 듣는 순간 뭐지 스러웠지만 설명을 듣고 왜 나는 그렇게 생활하지 못했는지 생각하다 보니 정말로 대단한 생각이라고 깨닫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이해한 데로 설명해보자면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성냥을 태우는 행위는 우리가 무엇에 집중하는 순간이라고 가정하고 하루를 성냥 1개를 태우는 것에 비교해보자. 조건 1. 누구나 하루 1개의 성냥을 받는다. 2. 오늘 받은 성냥은 내일로 미뤄 태울 수 없다. 3. 성냥을 어디서 태우고 태운성냥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사용자의 재량이다. 자 하루의 성냥을 받.. 2022. 5. 5.
14화. 중심이 잡히지 않은 힘은 힘이 아니다. 중심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알려준다고 해도 자신의 삶에 제대로 녹여내지 못한다. 자신의 중심이 없으니 어디에 어떻게 그것들을 활용해야 할지 생각할 수가 없다. 중심이란 무엇일까? 이것은 삶의 중심으로써, 삶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 또는 나의 가치관이다. 삶에서 어떤 사건들을 겪을때 자신이 가진 가치관에 따라서 사건들을 판단하고 대응하는 아주 중요한 삶의 중심이다. 프레임이라고도 부르는 이것은 삶을 살아갈 때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다. 어떠 사람은 하나의 불행으로 인생의 바닥 끝가지 내려가지만 어떤 사람은 몇백 개의 불행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자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뤄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이뤄낸다. 이러한 중심을 어떻게 정하냐가 삶의 척도를 바꾼다. 삶에서 지식을 배우.. 2022. 5. 2.
13화. 삶을 살아가는 목적은 추억을 쌓기 위함 삶의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살아져서? 태어나서? 의미를 찾기 위해서? 삶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다. 추억이 쌓여서 지금의 나를 구성하고 사람들과 추억을 통해 소통한다. 행복했던 기억 억울하고 화났던 추억들 그 추억들이 끊임없이 쌓이고 다른 사람의 추억과 얽히고설키며 삶은 나무의 뿌리처럼 자리를 잡는다. 추억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추억을 쌓기위해서 여행을 가고 목표를 이루고 삶이 추억을 많이 만들어낼수록 보람을 느낀다. 추억이란 우리가 정말로 집중하고 몰입했던 순간들이다. 어떤 추억은 정말 힘들었지만 추억으로 남는다. 그 이유는 그 당시에 자신이 정말로 그 상황에 몰입하여 다른 것은 신경도 못쓸 정도로 머릿속에 강한 추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어떤 추억은 정말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생각.. 202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