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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3

402화. 포기 포기란 배추를 셀 때 사용하는 말이라고 했던가. 포기하지 마라. 포기란 없다. 등등 포기라는 말은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 만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다면 포기는 내가 하는 것인가 아니면 포기를 당하는 것인가. 포기는 그 누가와도 강압적으로 시킬 수 없는 것이다. 내가 포기했다면 그것은 오로지 나의 선택이다. 포기하지 않고 다른 선택을 하는 기회는 언제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한 것은 오로지 나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포기를 종용한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이고 그것에 이유를 만들어낸 것도 나 자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기란 나 자신이 나에게 부여하는 것만이 유일한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 그것은 단순히 포기라는 자체를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언제나 다른 선.. 2023. 7. 4.
20화.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에 앞선이들과 비교하지 마라. 이제 무언가를 시작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미 저 앞에 앞서가는 것 같아서 실망한 적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정상적일까? 당연한 것이다. 먼저 시작한 사람들이 앞서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나는 이제 시작했으니 당연히 뒤에서 뛰어가는 입장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서가다가도 어느 지점에 다다르면 금세 지쳐서 그 자리에 앉아 한참을 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페이스를 유지하며 계속 달리기만 하면 된다. 내게 시간이 주어지고 행동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들을 제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삶을 살아가며 항상 집중과 몰입을 생각하라. 지금 하는 일에 진정으로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는지. 그 자세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정검하며 꾸준히 앞으로 달.. 2022. 5. 8.
3화 에이 그거해서 되겠어? '에이... 이거 지금 한다고 해서 뭐 달라질 거 있겠어?' 이런 생각은 누구나 몇번쯤 하고 살 것이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런 생각들이 후회로 남아서 자꾸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인간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사람이 행동할 때 의식과 무의식을 비율을 무려 1 : 9 다. 상상으로 결론을 지어버리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 또한 무의식적인 현재의 나를 유지하려는 내 몸의 본능일 수 있다. 지금껏 도망쳤고 내 몸은 도전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해버리게 된 것. 도전 의지가 생겼다면 무의식이 아닌 의식적인 활동이다. 변화를 감지했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 순간에 우리는 그 의식이 무의식에 침식당하지 않도록 일단 몸을 움직여 도전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 2022.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