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언가를 시작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미 저 앞에 앞서가는 것 같아서 실망한 적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정상적일까? 당연한 것이다. 먼저 시작한 사람들이 앞서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나는 이제 시작했으니 당연히 뒤에서 뛰어가는 입장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서가다가도 어느 지점에 다다르면 금세 지쳐서 그 자리에 앉아 한참을 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페이스를 유지하며 계속 달리기만 하면 된다. 내게 시간이 주어지고 행동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들을 제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삶을 살아가며 항상 집중과 몰입을 생각하라. 지금 하는 일에 진정으로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는지. 그 자세를 잘 유지하고 있는지 정검하며 꾸준히 앞으로 달려 나가면 되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들을 눈앞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꽉 붙잡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면 자신의 위치에 안 주고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실제로 멈춰 선다. 후발주자와 선발주자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인생은 레이스가 끝난 뒤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지, 현재의 상황이 곧 내 인생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를 믿고 나의 행동을 믿고 그 행동을 유지하기만 해도 성공이라고 부르는 그것은 너무나도 얻기 쉬운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꼭 스승을 찾아서 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들의 지식을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들은 그 길을 먼저 걸어갔고 그 길을 가는 도중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먼저 경험하고 극복한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배운다면 그들의 시행착오를 모두 알기에 앞으로 다가올 문제들에 대해서 쉽게 대처할 수 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그런 것까지 이겨내야 진짜로 성공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지만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온 말을 인용하자면
"피할 수 있는 고통을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은 위대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학대행위다."
왜 굳이 겪지 않아도 될 고통을 스스로 가져와서 겪으려고 하는지 자신의 무의식을 정검해볼 필요가 있다. 세상 사람들을 고통과 시련을 이겨낸 사람들을 존경한다. 하지만 굳이 겪지 않아도 될 고통까지 가져오는 것은 자신에 대한 학대행위와 같은 것이다. 조금 더 눈을 뜨고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 수 있을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결론은 지금은 뒤쳐진 것 같지만, 지금의 마음을 유지하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결국 승자는 행동하는 내가 된다. 인생의 결과는 현재가 아니라, 내 삶의 끝에서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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