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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화. 자기암시 매일 아침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면서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가. '벌써 출근해야하나', '피곤해죽겠네', '주말까지 얼마나 남았지', '너무 졸린데 조금만 더 잘까' 등등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좋아하지 않고 힘들어한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피곤해질 생각을 하니 아직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피곤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 기분으로 출근 준비를 하고 출근을 한다. 그리고 정말로 일이 끝난 뒤에 피곤해져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피곤한 하루들이 반복된다. 이런 하루들이 정말로 피곤해서 그런 것일까? 프랑스의 약사이자 정신의 학지인 에밀 쿠에는 자신만의 치료법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적용시켜 큰 효과를 봤다. 그 방법은 바로 사람들에게 매일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 2023. 4. 3.
311화. 훈육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채벌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로 옳은 일일까?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 금쪽이 방송에서 부모에게 막말을 하고 너무나도 말을 듣지 않는 아이를 보게 되었다. 당사자가 아닌 내가 보아도 너무나도 울화가 치밀고 당장이라도 아이들의 머리에 딱밤을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바꾸기 위해서 아이들을 인터뷰했을 때 아이들도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었고 멋대로 행동하는 자신을 교정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 그 말은 부모가 그런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는 말이 된다. 모든 아이들은 부모에게 거의 모든 생활방식을 물려받는다. 그 아이들은 부모의 분신이고 달라진 것은 환경뿐인 것이다. 영상에 나온 어른 대부분이 나 때는 저렇지 않았는데 나였으면 벌써 한 대를 때렸다... 2023. 4. 2.
310화. 부정암시 독일의 한 심리치료사가 만 3~6세까지의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게 하루 평균 몇 번의 부정암시를 했느냐를 조사했다. 이때 부모의 부정암시란 안돼, 못해, 하지 마 등의 아이의 행동을 통제하는 말이었다. 조사결과 부모들은 하루평균 33회의 부정암시를 아이들에게 주고 있었다. 부모라는 사람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자식에게 그만큼의 부정암시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인간에게 암시란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주고받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인간관계라는 것은 항상 가장 중요한 삶의 조건이다. 그런 환경을 부모라는 사람들이 아이의 영유아기부터 부정암시를 시작해 버리면 그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보나 마나 부모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따라 하며 자주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보며 부모는.. 2023. 4. 1.
309화. 믿음 나는 안 돼 나는 저렇게 될 수 없어 저 사람들은 특별해서 저렇게 될 수 있었던 거야 등등의 자신을 깎아내리는 믿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본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믿음을 계속해서 되내기게 되면 결국 그 믿음이 현실이 된다. 인간은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말하고 생각하는 것들이 무의식이라는 저장소에 쌓이는 동물이다. 그렇게 쌓은 무의식의 내용물들은 결국엔 내가 아무런 생각 없이 행동하는 습관의 재료가 된다. 그렇기에 항상 자신이 하는 말과 생각을 조심해야 한다. 무슨 생각까지 조심하냐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각은 곧 나 자신이다. 생각은 생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행동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항상 생각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믿음을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것에 쏟지 않으면 바로 .. 2023.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