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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기

312화. 자기암시

by 글쓰는 개발자. 2023. 4. 3.

매일 아침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면서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가. 

 

'벌써 출근해야하나', '피곤해죽겠네', '주말까지 얼마나 남았지', '너무 졸린데 조금만 더 잘까' 등등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좋아하지 않고 힘들어한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 피곤해질 생각을 하니 아직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피곤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 기분으로 출근 준비를 하고 출근을 한다. 그리고 정말로 일이 끝난 뒤에 피곤해져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피곤한 하루들이 반복된다.

 

이런 하루들이 정말로 피곤해서 그런 것일까? 프랑스의 약사이자 정신의 학지인 에밀 쿠에는 자신만의 치료법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적용시켜 큰 효과를 봤다. 그 방법은 바로 사람들에게 매일 긍정적인 자기 암시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었다.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라는 자기 암시를 환자들에게 반복하게 하고 그것을 진심으로 믿도록 유도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난 뒤 많은 환자들의 증상이 호전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살아가는 것을 관찰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다.

 

아무리 잠을 못 잤다고 해도 자기 암시를 통해서 "아 오늘도 너무 잘 잤다. 오늘도 힘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겠구나!"라고 자기 암시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 사람은 정말로 어디서 새로운 힘이 생겼는지 그 하루를 긍정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면, 잠을 그럭저럭 잘 잤음에도 자신의 하루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아 오늘도 일해야 하네 힘들어 죽겠다"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무 이유도 없이 힘이 빠지고 매 순간 짜증이 올라오는 하루를 살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육체를 지배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이 자신의 삶을 제대로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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