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 일기

240화. 악습

by 글쓰는 개발자. 2023. 1. 21.

사람들은 왜 악습임을 알면서도 그것을 바꾸지 못하고 따라야만 하는지 모른다.

 

그저 다수가 하기에 옳은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그 악습으로 인해서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면서도 악습을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흔히 관례라고 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그래 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래야만 한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나온 행동인 것이다. 어떠한 사건이 터지면 담당자들의 변명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 그것은 관례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 정말 관례라면 모두 용서되어야 하는 것인가? 예전부터 전해진 것이라면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야만 하는 것인가? 그저 책임지기 싫기 때문에 만들어낸 핑계일 뿐이다. 앞으로 들어갈 노력에 대한 두려움과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런 복합적인 감정이 우리 사회를 악습으로 물들게 만든다.

 

악습을 바로잡는 것은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일이다. 그것을 두려워한다면 그 무엇도 이뤄낼 수 없다. 

'매일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2화. 익숙함  (0) 2023.01.23
241화. 위기  (0) 2023.01.22
239화. 자기 의지  (0) 2023.01.20
238화. 핵심습관  (0) 2023.01.19
237화. 신호 보상  (0) 2023.01.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