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화. 원하는 것

삶이 불행해지는데 신체적 환경적 조건들은 모두 첫 번째 이유가 될 수 없다.

 

원하는 것이 무의식에 박혀서 매 순간 떠오르느냐 아니냐가 가장 문제다. 인간에게 있어서 신체적 환경적 한계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다. 하지만 그 어떤 조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의식에 박혀있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간에게 무언가를 간절하게 원하는 욕구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

 

신체의 일부를 잃은 사람도 자신이 원하는 것에 매 순간 집중하고 그것에 시간을 쏟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 인간에게 유일하게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온갖 잡다한 것에 집중을 빼앗기는 것에서 온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없으니 이런저런 불만만 쌓여가고 그런 불만들이 쌓여서 결국은 삶의 모든 부분이 부정적이게 느껴진다.

 

결국 자신이 무엇을 하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절망에 빠지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매일매일 조금씩 죽어간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은 매일매일 발전한다. 그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그런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의식에 박혀서 눈을 감으나 뜨나 항상 그 생각뿐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매 순간 발전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기회를 만나면 그 기회를 계기로 훨훨 날아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해온 것에 대한 감사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행복해한다. 그리고 그런 경험들이 쌓여 매 순간 더 행복해진다.

 

행복한 삶은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느냐가 결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