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31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를 완독한 수로 친다면 벌써 5번은 읽은 것 같다. 매번 읽을때마다 '마크툽'이라는 단어에 집중했던 것 같다. 모든 것은 쓰여져있다는 말로 열심히 산다면 적혀진대로(나는 특별하다는 생각)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갈거라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읽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을때는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예전엔 주인공인 산티아고의 눈으로 작품 속을 여행했다면 이번에는 산티아고가 여행중 만난 자신의 꿈을 각자의 이유로 포기한 이들에게 이입되었다. 사실은 내가 특별하고 주인공처럼 반드시 성공할 줄 알았지만 내가 평소에 하던 생각들로는 주인공이 아닌 그 주변인물들처럼 조건이 되면서도 지레짐작으로 포기하고 중요한 가치를 눈앞에 두고도 눈을 돌려버리는 그런 사람들의 모습이 나와 겹쳐보이는 느낌이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 2022. 7. 28. 55화. 자의식 과잉 나는 특별해. 다른 사람들과 나는 달라. 지금은 비록 이렇게 살고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한 번만 주어진다면 분명 나는 최고의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거야. 타로, 점을 봤는데 나는 성공할 거라고 했어 조금만 기다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실패한다. 성공할 수밖에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는 운명에 따른 행동. 즉, 감정에서 나온 행동만 하기 때문이다. 자의식(self-conscious)이라는 단어 자체가 갖는 의미는 간단히 말하면 '자기 자신에 대해 갖게 되는 의식' 을 말한다. -나무위키- 자의식이 과한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한 줄 안다. 그래서 행동을 할 때 논리적인 결과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특별하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떠오른 정보나 감정에 의지해서 행동한다. .. 2022. 7. 4. 43화. 2 주만에 다시쓰는 일기. 가슴속에 큰 이상이 있더라도 쉬이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고, 자신의 목표를 끝까지 지키기 위해서 나를 몰아붙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표를 가지고 있더라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실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것이 성공할 것이라고 제대로 믿지 못했기 때문이다. 혹자는 삶을 그저 즐기다 갈뿐이라고 하지만, 삶은 항상 고도의 집중과 몰입의 상태로 매순간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최후의 순간이라는 것을 인지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반드시 실행하면서, 실전에서 활용하고 나의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지금 이 순간을 영원처럼 고도의 집중과 몰입상태로 만드는 것. 그것이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이다. 2022. 6. 19. 37화. 본질적인 지식을 먼저 쌓아야 한다. 중심이 되는 원리를 이해하고 머릿속에 쌓지 않으면 계속 새로운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아래에서 바라볼때는 눈앞에 보는 것에 압도당하기만 할 뿐이다. 날로 커져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은 매번 달라지는 키워드에 어디로 눈을 돌려야 할지를 모르고 있다. 이게 좋은건가 싶으면 금세 새로운 키워드가 올라오고 그 키워드 조차도 금세 다른 것으로 바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언제나 어디로 눈을 돌려야 할지 모른 채 인생을 살아간다. 하지만 그 모든 키워드의 중심에 있는 본질을 먼저 쌓으면 금세 새로운 키워드들이 이해가 간다. 중심에서 높은 곳을 차지하고 있으면 전체를 보게 되고 많은 것들이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된다. 하지만 어디서도 높이 올라가지 못하면 그저 조금 올라온 봉우리들만 눈에 들어올 뿐이다. 가.. 2022. 5. 26.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