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승을 모셔야 할까? 인생이나 성공을 달리기에 비교해 보자. 근육도 없고 뛰어본 적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하면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까? 금세 지쳐서 바닥에 앉아 쉴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것이다. "뛰면 앞서갈 수 있다더니... 거짓말이네. 힘들게 뛰지 말고 그냥 앉아서 쉬다가 천천히 걸어가야겠다." 달리기는 잘 뛸 수 있는 근육과 기술을 갖추고 뛰어야 다른 사람보다 오래 멀리 뛸 수 있다. 그런데 혼자서 호흡법을 연구하고 달리기에 알맞은 근육을 키우는 것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시행착오도 수없이 겪어야 할 것이다. 비결은 앞선 사람들 즉, 스승에게 배우는 것이다.
삶에는 반드시 스승이 필요하다. 스승이라는 존재는 그저 국영수나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다. 스승은 제자가 있어야 존재하고 제자는 충분히 그럴 자격을 갖춘 사람들을 스승이라고 부른다. 스승이라는 존재는 어째서 반드시 필요할까? 스승이라는 존재는 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사람들로 그 뛰어난 성과를 얻기까지의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극복한 사람들이다. 주변에 존재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조언을 하지만 그들은 도전도 해보지 못한 나와 같은 사람들이니 조언이라고 할 수도 없듯이. 그들의 조언과 피드백은 모두 실전을 거치고 검증된 최고의 가르침들이다. 그런 스승 밑에서 배우는 몇 년의 시간은 스승 없이 시작하는 사람들의 수십 년보다도 농도 깊은 것이다. 스승은 자신도 스승을 모셨기에 그 자리에 있고 스승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자신의 것을 쌓은 상태에서 제자에게 물려주는 것이기에 그 가치는 당연히 비교도 할 수 없다.
스승을 모셔라. 그리고 그들에게 최고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라. 인간이 최고의 동물이 된 것은 지식을 이어받을 수 있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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