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 일기

30화. 그 무엇도 재미없다. 당신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전까지는.

by 글쓰는 개발자. 2022. 5. 19.

일의 재미를 결정짓는 요소는 '사전에 얼마나 철저하게 제대로 된 준비를 거친 후에 경험했는가'가 결정한다.

 

요즘 자존감에 대한 화두가 사회적으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어떤 책은 괜찮다고 위로하고 어떤 책은 더 노력하라며 꾸짖기도 한다. 하지만 진짜 자존감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에 능통해야 한다. 인간의 감정은 절대로 한 가지만으로 충족될 수 없다. 모든 요소가 골고루 갖춰질 때 비로소 제대로 된 감정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존감을 가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아야 하고 존중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결국 자존감은 내 분야의 일에서 전문가가 되었을 때 저절로 얻게 되는 것이다. 가족 간이든 친구 간이든 모든 존재는 다른 존재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었을 때 비로소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일의 재미를 느끼는 것은 당신이 그 일에서 전문가가 되어 다른사람에게 존중받고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확실히 느껴질 때만 재미가 있을 수밖에 없다. 세상은 '필요한자'에게는 언제나 모든 것을 내어준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일의 재미를 느껴야 한다.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하는 시간을 재미없이 불행하게 보낸다면 그 시간이 너무 아깝고 불행하지 않을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