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이 집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정한 집중은 몸의 긴장을 모두 풀고 자연스럽게 단 하나의 것에만 계속해서 바라보며 행동할 때 나오는 것이다. 생각에 집중하다 보면 계속해서 다른 생각들이 머릿속을 뒤집어 놓는다. 그래서 생각이 생각을 만들어내고 하루 5만~6만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잡생각에 집중을 빼앗겨 버리는 것이다. 집중은 그런 다른 생각들이 떠오르기 전에 온몸의 긴장을 풀고 단 한 가지에만 계속해서 몰입할 수 있도록 그것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행동과 환경, 그리고 다른 물리적 정신적 자극이 들어오지 못하는 이완된 상태를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다. 집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과 몸가짐인 것이다.
매일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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