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화. MBTI xxxP도 xxxJ처럼 계획적으로 생활할 수는 없을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MBTI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전체적인 성격을 예측해보려는 사람이 많다. 서로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을 때 대략적인 정보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비교적 시간도 적게 들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으니 꼭 틀린 것만은 아니다. 

 

그런데 그런 MBTI가 머리속에 강한 이미지로 남게 되어 다른 사람을 특정 성격으로 단정 지어버리거나 자신의 발전을 방해하는 상태가 된다면 그건 도를 넘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맨뒤에 위치하는 P와 J는 삶은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정보가 되는데, 자신을 특정해버리면 더 이상 발전할 수가 없다. J라서 창의적이지 못해... P라서 계획적으로 행동하지 못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단정 지어버리는 것이다. MBTI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 P라면 즉흥적이고 현재 지향적인 성격을 활용하면서 조금 더 계획적으로도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해야하고 J라면 계획적인 면을 잃지 않으면서도 창의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을 한정하지 않은 것. 

 

바뀔 수 있다라고 믿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