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기352 210화. 위인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위인인 동시에 인간적으로도 훌륭했다고 판정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위인들의 성공이라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위인들은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을 뿐 그 과정에서 어떤 삶을 살았으며, 그 와중에 어떤 나쁜 일을 하고 어떤 좋은 일을 했는지는 그 위대한 결과물에 의해서 사람들이 집중하지 않기 때문이다. 위인들이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가 그들이 인간적으로 위대했기 때문이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시간에 집중했고, 그러기 위해서 다수와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했다는 것에 있다는 말이다. 그들은 오히려 위대한 인간이 아니라, 그저 일반적인 인간과 다른 특이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냈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중요한 것은 위인이라는 결괏.. 2022. 12. 21. 209화. 칭찬 사람은 칭찬을 받으면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칭찬을 받고 부끄러워하거나, 칭찬을 받고 자만해지거나. 칭찬을 받고 앞으로 더더욱 발전하는 사람은 바로 칭찬을 받고 부끄러워하는 사람이다. 칭찬을 받고 자만에 빠지는 사람은 칭찬을 받는 지금 현재 모습에 만족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지만 칭찬을 받고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칭찬을 받을 때의 자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그리고 그 길이 아주 길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칭찬을 받을 때 부끄러워하며 앞으로 더 잘 행동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칭찬이라는 같은 말을 들었지만 발전하는 사람과 발전하지 못하는 사람은 마음가짐에서 아주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2022. 12. 20. 208화. 옳고 그름 인간의 가치관이 항상 옳은 것이라, 인간성을 강조하는 자극적인 정보가 넘치는 세상이다.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것들을 인간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자는 말들은 결국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상의 옳고 그름을 따질 때 인간의 잣대로 판단하는 것은 아주 건방진 것이다. 인간 또한 자연 안에 포함된 동물일 뿐이고 그렇기에 인간으로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인데 말이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그것을 사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연의 순리를 기본 전제로 최대한의 행복을 살아가는 동안에 느끼는 것. 옳고 그름은 그저 시대가 만들어내는 허상일 뿐이다. 2022. 12. 19. 207화. 인간성 타인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지 마라. 결국 모든 인간은 어떤 배경과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국은 인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인간을 다른 인간이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은 자신의 인간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타인을 무시하고 내려보는 인간은 결국 자신이 그런 인간이라는 것을 스스로 내보이는 것이다. 좋은 인간성을 가진 이들은 함부로 판단하지 않고 모두를 편견 없이 바라본다. 그렇기에 그들의 주변엔 이런저런 인간들이 모여든다. 인간성이란 결국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시선에 있다. 2022. 12. 18.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