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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기

34화. 메타인지

by 글쓰는 개발자. 2022. 5. 23.

정말로 내가 뭘 알고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언어로 쉽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는지가 메타인지를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공부한 내용을 주변 사람이나 혹은 마땅한 사람이 없다면 사물에게라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설명을 하기로 마음먹고 말을 이어가다가 어디선가 막히는 부분이 오면 그 부분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다.

 

메타인지를 알고 활용하는 사람은 공부의 효율이 높다. 자신이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으니 시간상으로도 이점이 있으며 확실히 아는 것에 새로운 지식을 연결하여 배우는 속도도 더 높다. 메타인지를 활용할 줄 알아야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학창 시절 질문하고 틀리는 것을 두려워했던 사람들은 사회에 나와서도 자신의 실패와 실수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그것이 왜 그런 결과를 가져왔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메타인지를 생각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객관화 그것이 메타인지의 핵심인 것이다. 나를 바라보는 나라는 것은 결국 내가 아는 것과 내가 가진 것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고차원적인(메타) 시점에서 관찰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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