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화. 몸과 마음은 하나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정신도 건강할 수 없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하면 몸이 건강할 수 없다. 간단한 이야기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실천하기 힘들다. 그러면서 마음대로 삶이 되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몸이 아파서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한 사람의 마음과 몸상태를 보면 미래를 알 수 있다.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미래에도 그렇게 살 것이고 무수한 기회를 얻으며 살 것이다. 반면에 건강이 좋지 않고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매번 혹시 나에게도 운이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기회가 오지도 않고 혹시나 정말로 운이 좋아서 기회가 오더라도 알아채지 못하고 흘려버린다. 삶은 복리와 같은 것이라 지금과 오늘 하루에 한 일이 내일에 영향을 미치고 그 하루가 쌓여서 미래가 된다. 그리고 그 일은 1+1+1+1이 아니라 계속해서 불어난다. 마치 복리를 보는 것처럼 처음에는 아주 작은 변화들이 쌓여서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 어느 정도 기간까지는 1+1이었는데 임계점을 넘는 순간 10+10이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임계점을 넘기까지 버티게 해주는 것이 건강과 마음을 가꾸는 것이다. 그래야만 매일 같은 암흑 속에 빠져있는 것 같아도 묵묵히 자신을 지킬 수 있다. 건강과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어느 순간엔가 옆에 누군가 찾아와 이쪽으로 가면 더 쉽고 편하게 살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서 자신의 길을 잊어버린다. 그리고 퇴보한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가짐으로 지루한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