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기352 343화. 생각 생각한다는 것. 생각한다는 것은 무의미하게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생각하며 움직인다는 것이다. 단순히 가만히 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은 생각한다기보다 망상에 빠져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집중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면 바로 쓸데없는 것에 집중을 빼앗기는 존재이기 때문에 생각은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곳에 두어야 한다. 그리고 그 생각을 토대로 행동을 만들어내야만 한다. 그렇게 생각을 제대로 하면서 행동한다면 언제나 몸만 움직이던 때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단조로운 자극에 멍 때리는 것을 트랜스라고 부르는데 음악 또한 같은 원리로 인간을 멍 때리도록 만든다. 같은 비트를 계속해서 들려주면서 그 바탕에 멜로디를 얹는 것이다. 사람들은 멜로디를 듣고 있지만 사실은.. 2023. 5. 5. 342화. 노력 노력이라는 것은 모두 주관적인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주관아래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나태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평소와 다른 행동들을 조금만 더 하면 오늘 하루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눈에는 평소와 별다른 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다. 결국 모든 노력은 최선의 결과로 이어질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노력은 운까지 높여주는 노력을 할 때 비로소 최선의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다면 운은 어떻게 높일 수 있는가. 운이 좋다는 말은 평소 행운이 좋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쓰인다. 갑자기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거나 하는 그런 운 말이다. 하지만 운이라는 것은 확률이다. 운까지 높이는 노력은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낼 확률을 높인다는 말과 같다. 성공을.. 2023. 5. 4. 341화. 자아 지금의 자아가 정말로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의 사람이다. 하지만 현재의 자아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아를 부여받고 평생을 타인으로부터 받은 자아프로그램에 따라서 살아간다. 그래서 한 나라의 문화는 세월이 바뀌며 변하고 한 명의 큰 리더는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인간은 언제나 타인으로부터 자아를 부여받기 때문에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어떤 나라에서 태어났는지, 어떤 사람들과 일을 하는지 에 따라서 인간의 삶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것이다. 나의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바로 타인으로부터 부여받은 자아를 없애는 것이다. 타인으로부터 부여받은 모든 것들을 없애고 자신이 어떻게 살아갈지 생생한 미래를 상상한다. 그리고 그 .. 2023. 5. 3. 340화. 바램 누군가에게 바램이 있다면 그 누군가는 내게 반드시 바램에 반응해야 할까? 그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바라는 순간 나 자신은 최면에 빠진다. 그 사람이 내 바램대로 움직여주기를 계속해서 원하게 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내 바램에 모자라면 계속해서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생겨나게 된다. 그것이 분노, 공포, 짜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일 수도 있다. 그런 상태가 되면 처음엔 단순한 바램이었던 것이 점점 다른 감정으로 바뀌며 내 삶을 좀먹어간다. 단순한 바램으로 시작했을 뿐인데 말이다. 바램은 타인에게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부여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바램대로 나 자신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다른 사람은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나는 가능하기 때문에 바램에 대한 보상은 물론 자기 효능감까지 얻을 .. 2023. 5. 2.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