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기352 136화. 창의력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창의력은 아니다. 오히려 창의력이라는 것은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음을 넘어서 익숙해져서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꾸며내는 것이 창의력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전혀 세상에 없던 것에는 거부감을 가진다. 이질감이나 낫설어서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완전한 새로움의 단점이다. 하지만 창의력을 발휘하면 세상에 언제나 존재하던 것을 새롭게 느껴지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새로운 느낌으로 그 창의력에 완전히 집중한다. 창의력은 창조의 영역이 아닌 새로운 시선의 영역인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창의력은 아주 중요한 가치라고 알고는 있지만 발휘하기는 힘든 것 처럼 그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해서 바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 2022. 10. 8. 135화. 냉정 모든 일은 냉정한 자세로 임할 때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있다. 냉정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모든 것을 포기했기 때문에 자신과 상관없는 일로 모든 일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것이기에 냉정을 갖췄어도 상황을 더 나아지도록 만들 마음이 없다. 두 번째는 욕망과 충동을 극복함으로써 얻게 되는 냉정함이 있다. 이 냉정함은 자신의 욕구를 통제함으로써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욕구를 덜어냄으로써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자신의 옥구와 충동을 조절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2022. 10. 8. 134화. 거리 모네가 그린 점묘화처럼 가까이서 보면 무엇을 표현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일들이 현실에는 많다. 그럴 때는 멀찌감치 물러서서 그 일을 감상한 후에만 비로소 그 안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를 알 수가 있다. 일상에 너무 열중해 있을 때는 한 번씩 여행을 가라는 말도 이런 이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은 자신이 사건 속에 있을 때는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지 못하다가, 사건 속에서 빠져나와서 사건 속 인물이 아니라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독자가 될 때 비로소 전체적인 이야기와 본질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2022. 10. 6. 133화. 지루함 배우고 지식을 쌓는데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애초에 지루함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거나 익숙해진 것을 반복할 때 나타난다. 배우고 지식을 쌓는 태도를 올바르게 유지하는 사람은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다. 삶을 살아가면서 모든 순간에서 내 지식의 빈 공간을 찾아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지루함을 느낄 시간이 없다. 세상 모든 것이 배움으로 가득 차 있고 그 모든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항상 밝은 태도와 생각으로 세상을 온전히 새롭게 느끼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모든 것에서 새로움을 찾아낼 수 있는 삶의 태도를 만들어 내는 것은 진정한 삶의 시작과 같은 것이다. 무언가 잘못됨을 느끼고 있다면 그래서 삶이 무기력하다면 지금 당장 나의 삶에 태도에 대한 고찰을 시작해야만 한다. 2022. 10. 5.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