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62 181화. 안정 유유상종 비슷한 사람들끼리 무리를 이루며 자신과 같은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유유상종은 어느새 라인이 되고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사회문제가 되었다. 인간에게 안정적인 환경은 언제나 이상적인 것이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인간은 언제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사람들에게로 가서 자신을 발전시켜야 한다. 자신이 여기 있어도 되는지 되물을 정도의 뛰어난 사람들 속에서 그들에게 배우고 자신을 발전시켜 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 그것이 반복되어야 사회는 발전하고 점점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기 때문이다. 안정을 추구하는 것은 본능이지만 무조건 적으로 안정만을 추구하게 되면 사회는 점점 더 경직되고 부패할 것이다. 변화는 언제나 힘들지만 결국은 이겨내야 하는 필수.. 2022. 11. 22. 179화. 우정 어린아이는 인간관계를 돈벌이나 이해관계, 연애로 시작하지 않는다. 처음 시작은 모두 우정이 기반이 된 친구 관계다. 우정을 성숙하게 잘 만들어내지 못하는 사람은 결혼을 해도 좋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힘들다. 우정은 모든 인간관계에 기초가 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우정을 잘 만들어내지 못하면 결국 모든 관계가 어색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주변 사람을 보라는 말이 있다. 주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들과 우정을 쌓고 있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인간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관계를 가질 때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의 기초인 우정을 제대로 만들 수 있어야만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초가 완성되는 것이다. 2022. 11. 20. 178화. 둔감함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언제나 다른 사람의 의중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맞춰서 행동할 필요는 없다.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때 상대방이 나에게 맞춰주고 내 의사를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면 그 사람이 내게 친밀한 느낌을 줄 수 있을까? 사람은 자유를 원하면서도 은근히 집단에 소속되고 싶어 하는 동물이라 자유와 소속감 그 중간 어딘가를 간지럽혀야만 편안함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중과 생각을 모두 파악하고 있더라도 상대방이 그것을 알지 못하도록 둔감하게 그리고 상대방의 행동과 말을 모두 호의로 듣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이 방법은 의외로 상대방에 대한 위로가 되기도 한다. 2022. 11. 19. 177화. 칭찬 나를 칭찬해주는 사람들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다. 나도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칭찬한다. 인간은 자신과 비슷하지 않은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니 칭찬할 수도 없다. 결국 자신과 비슷하거나 어딘가 닮은 사람들을 칭찬함으로써 자신에게 존재하는 비슷한 것들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각각의 수준이라는 것이 있다. 그 수준 속에서 칭찬이라는 형태로 자기 인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를 칭찬하고 있다면 그 사람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자신의 수준이 어떠한지는 내가 칭찬하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 2022. 11. 1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