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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27

31화. 숙면은 좋다. 하지만 불면은 더더욱 좋다. 일본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명언 "호황은 좋다. 하지만 불황은 더더욱 좋다"를 보며 깊이 이해하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의 상황을 비유하고 싶었다. 오늘 아침 불면을 겪으며, 무언가 달라진 나의 생각을 느꼈다. 예전처럼 너무나 스트레스받고 하루의 시작을 망쳤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불면을 하니 오히려 머리가 맑고 아무렇지 않은데? 하는 생각으로 아침의 모든 루틴을 수행했지만 오히려 집중이 더 잘되고 더 힘이 있는 느낌이었다. 생각한 대로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 어떤 상황이 오던지 모든 건 마음먹기 나름이고 느끼기 나름이다. 문제의 본질은 나의 자세에 있다. 어떤 상황이든 나를 통제할 수 있으면 문제 될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상황이 변한 .. 2022. 5. 20.
5화 잠에 대한 고찰 아침의 몽롱한 기분을 느끼면 잠을 잘 잔것일까? 눈이 번쩍 뜨이고 '아 너무 잘잤다' 생각되면 잘잔것일까? 너무너무 맑은 정신인데 사실 밤새 어떤 생각에 빠져있었다면 못 잔것일까? 매일 한번은 해야하는 일이지만 조절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 잠에 대한 생각을 적어본다. 매일 아침 나는 잠을 잘 잔건가 의식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있다. 그런 시기에는 무슨일이 생겨도 잠을 잘자거나 못자서 그렇다고 잠에게 모든 잘못을 맡겨버린다. 근데 잠이란 정말 그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 나는 오랜시간 잠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몇달을 뜬눈으로 지새기도 하고 어떨땐 세상모르게 15시간 가까기 자본적도 있다. 그때마다 생각한 것은 이 모든게 잠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잠에 대해서 생각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하였고.. 2022. 4. 22.
1화 완벽한 하루 살기 나의 하루를 매시간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내 삶은 어떤 농도로 느껴질까?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기억에 남지 않는 하루들이 얼마나 허무하고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지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이다. 하루의 농도를 높이는 것은 결국 하루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느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므로 삶의 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여행이나 특별한 사건같이 평소와는 다른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하루들을 농도 깊게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방법에 대한 포스팅에서 우리는 인지와 기억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단순히 보고 아는 것 같은 기분에 빠질 때에 우리는 인지를 하고 있다. 하루를 보내는 중에 나의 하루를 돌아보면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중에 기억에.. 2022.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