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62 236화. 의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 자신도 모르게 인간은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기 힘든 생물이다. 인간의 일상생활 중 80% 이상이 저전력 상태. 즉, 습관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시간들이 대부분인 것이다. 지적생명체로써 인간은 항상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진화해 왔다. 그로 인해서 생존에 필요한 체력과 지력 모두를 조화롭게 사용하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 모든 삶을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간다면 모든 행동이 처음 행동하는 것처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습관이라는 것을 만들어 자신의 삶을 최적화하고 자주 하는 행동들은 습관으로 저전력 화하면서 처음 하거나 중요한 일들은 에너지를 많이 투입해서.. 2023. 1. 17. 230화. 작은 승리 무언가를 시작할 때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무작정 노력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우선 작은 승리부터 조금씩 쌓아가야 한다. 건강한 몸을 꿈꾼다면 매일 아침 일어나 신발끈을 묶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 신발끈을 묶는 것까지가 첫 번째 목표가 되고 방에서 나와 현관에 도착해서 신발끈만 묶으면 목표는 끝나는 것이다. 그런 아주 쉬운 작은 승리가 하루하루 쌓이다 보면 어느새 첫 번째 목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여기서 무언갈 조금 더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럼 그때 신발을 신고 나가 조금 걸어보는 것이다. 그것은 두 번째 목표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익숙해지면 조금 더 멀리 가볼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고 그렇게 조금씩 목표를 확장시켜나가다 보면 어느새 매일 아침 조깅을 하고.. 2023. 1. 11. 226화. 거리 평소의 내 생활반경안에서는 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다.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서는 평소의 내 생활반경안에서 벗어나 먼곳에서 나를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의 삶에서 거리를 두고 삶을 돌아보라는 말이다. 그래야만 감정과 상황에 갖혀있지않는 생각으로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인간에게 환경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이기에 정기적으로 환경 밖에서 자신의 삶을 정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객관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틀에 갖힌 삶을 벗어날 수 있다. 매일 같은 환경에서 같은 생각으로 변하고 싶은 의지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변하고 싶다면 자신의 삶과 거리를 두고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2023. 1. 7. 225화. 난간 위험한 길에는 항상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설령 어떤 사고가 벌어져서 생명을 위협한다면 난간이 우리의 목숨을 살려줄 확률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난간을 설치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확보할 수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이 심리적 안정감이란 정말로 중요한 것이다.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의지할 수 있다는 안정감. 그 안정감이 인간에게 어떤 것이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도 하고 어려워도 버틸 수 있도록 하는 용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인생에서 난간의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부모 형제 친구 스승 등의 관계에서 오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 와도 내 옆에는 튼튼한 난간이 있다는 마음가짐. 그것 하나만으로 인간은 뭐든 할 수 있는 존재가 된다. 2023. 1. 6.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6 다음